안녕하세요 이작까야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 투자로 눈길을 돌리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예전에 환테크가 유행을 했었던 적이 있었죠. 저도 큰 수익은 못 봤지만 해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달러 투자를 할 때 알아야 할 기본개념과 상식, 그리고 달러를 어떻게 투자하는지에 대해  아주 알기 쉬운 설명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달러는 기축통화입니다. 기축통화란 국제 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입니다.  이 기축통화가 되는 달러와 원화를 교환하는 비율이 바로 원·달러 환율이죠. 쉽게 말씀드려서 환율이 1달러에 1200원이라면 1달러를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원화는 1200원이라는 겁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부양책으로 미국은 지난 4월 2조 2천억 달러를 시장에 푼다는 정책을 발표했었죠. 원화로 약 2600조가 넘는 엄청난 금액인데요.

이렇게 시중에 달러가 많아지게 되면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고 반대로 원화의 가치는 올라가는 것이죠. 즉 환율이 내려가게 됩니다. 

환율이 내려가게 되면 수출 회사가 타격을 입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출 회사 A가 1달러(환율로 1200원)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환율이 1000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때 매출 금액을 원화로 바꾸게 되면 환율이 내려갔기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높아서 환율이 내려가게 되면 많은 회사들이 타격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환율이 내려갔다고 해서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환율이 내려갔기 때문에 달러를 투자하기가 상대적으로 편해진 것도 없잖아 있죠~

 

달러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5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외화예금

 

일명 달러 통장이라고 합니다. 환차익을 노리는 상품으로 금리는 연 1%이기 때문에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 이자소득세가 없습니다. 비과세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며, 연간 2천만 원 이상 금융소득이 발생하면 내게 되는 금융종합소득 과세 또한 물리지 않습니다.

외화예금은 거의 웬만한 시중은행에서 다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달러 수수료가 가장 저렴합니다.

달러를 샀다가 환율이 오르게 되면 매도를 하시면 됩니다.

 

 

2. 달러 RP(환매조건부 채권)

 

 

RP는 쉽게 말해서 증권사가 나중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파는 채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증권사에 돈을 맡기면 이 돈을 달러로 표시된 채권에 투자를 하는 겁니다. 보통은 안전한 국공채, 우량 회사채에 투자를 해서 짧게는 1주일 , 길게는 1년 기간으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보통 특판 RP를 금리 3%에 투자하는데, 보통 단기 자금을 굴릴 때 달러 RP를 이용합니다.

 

 

3. 달러 ETF

 

달러 환율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익이 나고, 반대로 떨어지면 손실을 보는 상품입니다.

보통 달러가 오르는 비율에 따라서 수익도 납니다. 

반대로 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것에 투자하는 상품도 있는데요, 이것을 '인버스'라고 부릅니다.

펀드는 여러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투자효과가 있지만 한 번 사면 아무 때나 사고팔기가 어렵고 돈이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환금성이 떨어집니다.  주식은 집중 투자 효과가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큽니다.

ETF는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합쳐서  주식처럼 장이 열리는 시간에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거래세가 없습니다.(주식은 0.3%의 거래세)

 

 

4. 달러보험

 

달러로 보험료를 납입하고 보험금을 받을 때도 달러로 받는 보험입니다. 달러 종신보험 , 달러 연금보험, 달러 저축보험 등이 있습니다.

금리가 높고 10년 이상 납입 시 비과세입니다. 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도중 해제하게 되면 해지 수수료를 내야 해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 투자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 보험금을 받을 때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도인출이 가능하거나 환율 변동에 따라 자유롭게 납입 조절이 가능하 상품들도 있습니다.

 

 

5. 미국 주식 투자

 

우리가 직접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에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죠. 주식 거래를 하려면 증권사에 별도의 계좌 신청을 해야 하며,

 달러로 환전된 돈이 투자계좌에 있어야 합니다.  

시세차익과 배당금 수익을 낼 수 있으며(미국은 배당금 문화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달러 환율까지 오르면 환차익도 낼 수 있는 1타 3피의 효과를 볼 수 있죠.

하지만 수익의 양도소득세 22%(지방소득세 포함)을 내야 하며, 주식 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환율의 기본 개념과 달러 투자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드렸기 때문에 아예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조금 쉽게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다들 부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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